1. 그저께 오랜만에 못 갔던 헬스장을 가 봤는데, 이번 9월 말까지만 하고 문을 닫는다는 공지를 봤습니다. 거기에다가 기간이 남은 회원들의 환불을 받는다는 공지도 있었죠.
저야 기간이 얼마 안 남기는 했습니다만,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슬프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먼 데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건 저도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몸으로 느끼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나 합니다.
2. 창작 관련해서, 어려운 결정을 하나 내렸습니다. 제가 9월 중으로 단편을 올리겠다는 약속을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이래저래 좀 살려 보려고 여기저기 다듬기도 하고 지우고 다시 써 보기도 했는데... 더 이상하게 되더군요. 보니까, 원체 내용이 좀 안 맞는데다가, 개연성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쓰던 단편은 습작 정도로만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단편의 일부 설정은 기획중인 차기작에 반영하기로 했죠. 이렇게나마 이어가고 싶네요.
3. 차기작 구상 작업을 지금부터 조금씩 해 나가야겠습니다. 비록 설정은 상당수가 기존작들과 이어진다고 하지만, 그 작품만의 정체성이나 색깔을 살리려면 설정은 좀 잘 짜 둘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케일은 물론 크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좀더 제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겁니다. 구상이 어느 정도 되면 1화나 다른 회차를 우선 써서 조만간 여기에 선공개해 볼까 합니다.
4. 요즘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 사회 현안이나 해외 시사, 북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어 재미있는 곳인데, 허락하신다면 링크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