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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여러가지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21.09.26 20:01:26

1. 단편을 원래는 추석 연휴쯤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늦어지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여기저기 허술한 게 좀 보이다 보니 그걸 고치고 있고, 그래서 시간이 좀더 걸립니다. 10월 전에는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 목이 좀 뻐근해서 얼마 전에 병원에 가 봤는데, 목디스크가 있다는군요. 물리치료하고 약을 먹으니 좀 나아지는 듯한데, 병원에서 진단 받자마자 바로 노트북 밑에 상자 하나 받치는 것부터 했습니다. 예전에 디닥넥을 하나 사 놓고 자주 한다고 했다가 소홀히 했는데 이제부터는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3. 서로 모순되는 것을 이해하게 될 때 머리가 확 깨는 느낌을 많이 받더군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걸 나열하자면...

- 영어의 black과 프랑스어의 blanc의 어원이 같음.(영어의 blink에 그 흔적이 있음)

- 선과 악의 차이는 의외로 크지 않다.

- 음모론은 '의심'이 아니라 '확신'에서 온다.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더군요.


4. 월드박스에 문화 개념이 추가되다 보니 게임이 더 흥미롭게 진행되더군요. 우세한 문화가 열세한 문화를 대체하고 흡수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별로라는 사람도 있기는 했지만 저는 좋습니다.


5. <오징어게임>의 장난전화 관련 뉴스를 보니 생각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미국 창작물 속의 전화번호 국번이 백이면 백 555로 시작한다는 것. 거기에 대해 좀더 배려를 할 수는 없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