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우울한 국내상황이지만, 간만에 이런 낭보를 볼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재고로 남은 의류를 재활용하여 인테리어 자재의 생산에 전용하기로 한 국내기업이 있어서, 이번에는 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할까 싶어요.
일단 기사를 소개할께요.
의류회사 한섬이 이렇게 재고의류의 처분방식을 일신하여 기존의 소각방침을 자원화로 변경했어요. 올해부터 시작하여 2024년에는 자사의 모든 폐기대상 재고의류에 적용할 예정.
재고의류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하여 인테리어 자재의 하나인 섬유패널을 생산하는 것이죠. 섬유패널은 방음공사에 널리 사용되는 자재이다 보니 활용도가 높아요. 게다가 한섬에서는 이렇게 제조된 것을 자사의 매장에도 적용할 예정이예요.
환경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이렇게 기술에 기반한 행동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네요.
그리고, 기사를 읽으면서 한번, 그리고 이를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두번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요.
이렇게, 세계가 조금씩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