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위험한 일을 겪은 게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오늘 하루는 제대로 되는 게 없었네요.
발목을 접질려서 지금도 왼쪽 발목에 통증이 남아 있어요. 신고 있던 신발이 딱히 굽이 높은 것도 아니었는데...
게다가, 로또를 샀는데 아래부분이 찢어졌네요. 기기로 인식되는 부분은 손상이 없으니까 실질적으로 문제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뭔가에 파먹힌 듯한 몰골은 뭐랄까, 처음 겪는 거라서 꽤나 떨떠름하기 짝이 없어요.
그것 이외에도, 사고 싶었던 것이 오늘따라 재고가 떨어져서 못 샀다든지 등등 자잘한 실패가 많아서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었어요. 다치거나 큰 손해를 입은 게 아니니 여기에 만족해야 할까요.
그나저나, 7년 전에 예견했던 문제가 요즘 제대로 불거지네요.
비용편익분석 문제. 7년 전에 이것을
A편,
B편으로 나누어 썼는데, 여기서 지적한 게 원자력발전 분야에서...
이 문제를 다루어 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지만 오늘밤에는 일단 미루어 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