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귀가도중에 괴상한 것을 하나 목격했습니다.
거주중인 아파트단지의 엘리베이터의 천장이 부서져 있었습니다. 작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엘리베이터 천장만 무엇인가에 맞아서 파손되어 있는 상태.
일단 관리사무소에 신고는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전에는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의 타이어가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결국 범인은 못 잡은 채 타이어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타이어 교체주기도 도래하다 보니 교체비용을 미리 적립해 두었다 보니 손해를 본 것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범인 특정에 실패하여 대가를 치르지 못하게 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남의 차 타이어를 손상시키면 돈이 나오는지... 참조).
게다가 이번에는 엘리베이터가 다른 곳은 멀쩡한테 천장만 부서지고, 대체 무엇을 하면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갈수록 일어나는 일이 기상천외합니다.
대체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것인지...
평온히 사는 게 이렇게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