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G7의 회원국으로 최대면적을 기록하는 광대한 국가입니다만, 공군력은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었습니다.
냉전의 종식으로 소련이 캐나다 상공을 경유하여 미국을 기습할 동인이 사라졌는데다 전세계적인 군축기조가 강했다 보니 캐나다의 공군력 중 전투기의 운용규모는 1977년부터 도입을 시작한 CF-188 호넷 전투기 138대가 전부로, 그것조차도 20대가 사고로 소실되고 초기도입분이 퇴역했다 보니 이제는 현역 전투기가 74대에 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원판이 된 F/A-18A/B/C/D 호넷 함재전투기는 신규생산이 없고 신개발된 기종인 F/A-18E/F 수퍼호넷으로 생산라인이 대체된 형편입니다.
이런 캐나다에는 공군력 현대화가 절실해졌고, 차기전투기 도입사업이 진행되었는데 이제 3파전으로 압축되었습니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및 보잉(Boeing), 스웨덴의 사브(SAAB)가 각각 F-35 라이트닝 II, F/A-18E/F 수퍼호넷 블록3 및 JAS 39 그리펜 E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느 기종이 선택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만, CF-188 호넷보다는 도입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 같습니다.
일단 도입규모는 88대라고 하지만 삭감의 여지는 얼마든지 열려 있는데다, 캐나다 공군이 상정한 최소 65대도 확실히 지켜질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저 수량으로는 제시된 3개 기종 중 캐나다의 광대한 영공을 커버할만큼 되는지도 의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참조한 언론보도를 하단에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