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Facebook verlegt 37.000 Kilometer Unterseekabel rund um Afrika, 2020년 5월 14일 프랑크푸르트 종합신문 기사, 독일어
위 첨부사진의 출처이기도 한 기사인 "페이스북이 37,000km 길이의 해저케이블을 아프리카 주위에 부설한다" 에서 밝힌 것은, 적도의 길이에 가까운 37,000km 정도의 길이의 통신회선을 설치하여 연안국 23개국을 유럽 및 중동지역과 더욱 긴밀하게 이을 페이스북의 2Africa 프로젝트의 내역. 주도기업은 미국의 페이스북이며, 그 외에도 중국의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남아프리카의 이동통신 프로바이더 MTN, 프랑스의 오렌지(Orange) 그룹 및 영국의 보다폰(Vodafone) 그룹이 참여하고 있어요.
이렇게 사업이 완료된다면 아프리카지역의 통신회선용량은 3배로 증가하게 되고, 유럽과 아프리카의 정보연결도 더욱 밀접하게 가능해지겠죠. 그야말로 미래지향 비즈니스모델(zukünftiges Geschäftsmodell)이라고 볼만한데, 걸리는 게 있긴 하네요. 과연 중국기업의 참여, 괜찮을 것인지...
아무튼, 확실한 것은, 관심을 가지기 쉽지 않은 영역에서도 변화는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이 메가프로젝트로도 증명이 된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아프리카의 각국도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