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를 한번씩 했을때 뭐 글 쓰는거 있냐고 물어봐서 저는 최근에 쓴 자작 스토리를 말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그 주인공의 이름으로 대신 불려지게 됬고요. 조금 우습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2. 비오는 날에도 굴하지않고 동아리 회장님께선 입수를 한다고 했었죠.
그리고 회장님이 입수를 한 순간 슬리퍼가 강물에 떠내려갔습니다. 다들 저거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제가 그냥 돌진해서 구해왔어요.
사실 입수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바라보는건 아니다 싶어서 들어갔죠. 다행히 바지만 젖어서 옷 갈아입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3. 술게임에서 나이의 힘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대선배님에 말하면 회장님이 굽신굽신 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아, 술은 걱정마세요. 선배님들이 약한걸 알아주셔서 사이다와 콜라로 대체해주셨거든요.
4. 스마트폰으로 노는중에 무려 동아리원 1명이 엔하위키 미러를 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덤으로 확밀아에서 좋은 덱이나 카드를 얻게 하는 비법도 알았고요.(;;;)
5. 바베큐를 저녁에 먹는데 건담에 대한 수많은 설명강좌가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모르던걸 많이 알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