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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을 쓴다는 건 참 어렵네요.

시어하트어택 2020.01.03 21:07:02
요즘 한참 신작 구상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지금 연재중인 <초능력에, 눈뜨다>의 개정판인 <학교의 그녀석은 초능력자>의 바로 뒤에 이어질 내용이죠.

그런데 도입부와 결말부는 그런대로 짜 놨는데 이걸 연결하는 게 잘 안 되네요. 그 장면들이 눈에 선한데... 심지어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 같은 것도 아직 명확하게 짜지 못했습니다. 큰 마음을 먹고 자리에 앉았는데 1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자리일 때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작법 책도 찾아 읽고, 소설책도 찾아서 읽어 보고 하는 중입니다. 역시 풍부한 독서가 글을 더 잘 쓰게 해 준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어느 분의 말대로 밖에도 더 자주 나가서 관찰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 테니까요.

이만큼 공을 들였으니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생각만큼 잘 나와 줄지는 잘 모르곘습니다. 다만 제 노력에 합당한 결과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