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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종훈씨 사건을 보면 참 재밌단 말이죠.

aspern 2013.04.02 17:25:29

보통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 엄청 까이는게 당연하지만 이번 경우는 동정론이 오히려 우세하니 말이죠.


물론 참 안됐습니다. 왜냐면 그 대리운전 기사가 문제인 이유가 업무중 다른 업무 들어왔다고 중간에 나가버려서(물론 최종훈씨가 이에 동의한게 문제긴 하지만요) 이 사단이 난 것이고 좀 운전하다(물론 이게 엄청 잘못된 행동이긴 하지만요) 잠들어버려 이 사단이 난것이니까요.


이걸 보면 저런 기사들이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최종훈 XXX"같은 사람보다 "어휴 불쌍해라;;"라는 의견이 대세죠.


여튼 이후 전 최종훈씨측의 대응도 나쁘지 않았고,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으니 "어휴 대마하고 음주 뺑소니 쳐도 잘 나오는 사람 많은데 최종훈은 참 개념 제대로 박힌듯;;" 이라는 덧글도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음주운전이라는 행위는 매우 큰 범죄며 최종훈씨는 이 사실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건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사건의 선후관계를 보면 진짜 불쌍하다라는 말 밖에는 안나오더군요.


것보다 검색해보니 대리운전 중 보통 그런 일 많다는데 이건 좀 금지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