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하반기에는 또 역사지식이 크게 달라지려고 하네요. 여기서 간단히 다루어 볼 것은 이스라엘에서의 신석기시대 유적 발굴성과 및 충주 고구려비에서 새로이 알려진 사실.
올해 7월에는,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Jerusalem) 인근의 모차(Motza)에서 약 9,000년 전의 신석기시대 정착촌이 발굴되었어요. 거주 인구규모는 대략 3,000명 정도로, 알려진 신석기시대의 촌락으로는 상당히 대규모. 앞으로 발견될 유물과 분석결과에 따라, 선사시대에 대한 많은 지식이 달라질 가능성도 크게 열려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는 아래의 기사를 참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또 다른 하나는 국내의 것.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의 중원 고구려비(국보 제205호)의 판독결과, 영락 7년(397년)이라는 연도가 새겨진 것이 확인되었어요. 이렇게 되면, 장수왕의 업적으로 알려진 남진이 실은 선대의 광개토대왕 당시의 업적이 되는 거네요. 광개토대왕의 생존시기가 374년에서 413년이고, 장수왕은 394년에 태어났으니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아래의 기사를 참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이렇게 해외며 국내며 할 것 없이 역사지식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어요.
문명이 발달했고 세계의 많은 것을 알고 있다지만, 현재의 지식은 어디까지나 그 많은 것들의 극히 일부가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새로운 것들이 또 어떻게 나타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