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공부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들기더군요, 택배인 줄 알고 강의 끄고 재빨리 나가봤습니다.
"누구세요?"라고 물으니 한동안 대답이 없어 "아 누구냐고요?" 라고 좀 신경질적으로 다시 말 했더니
"아.. 하나님의 증인 어쩌구.."라는군요.
앞 멘트만 듣고 "아 이 놈들 여증이구나"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라고 하니 순순히 물러나더군요.
뭐 다행이긴 하죠, 전에는 동생놈이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쫒아내느라 애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말이죠(게다가 그 놈들, 나보고 아버지세요?라고 말했어..)
요새 갑자기 여증놈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 같군요, 하필 집 바로 뒤에 여증교회가 있어서 저희 집쪽으로 자주 온다는게 제일 화나는 일이죠.
최근에는 여증 간행물인 파수꾼도 막 돌리고 이래저래 민폐더군요 후.
설마 내일 또 오진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