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수가 끝나서 요즘은 계속 면접 보러 다니고 이력서 쓰고 그럽니다..
이번주도 어제랑 오늘 해서 양일 갔다왔어요.
그나저나 9월 연수비는 왜 이적지 안 들어오는것이냐...
그게 늦어도 11월 1일에는 온다고 했거든요?
그것도 미루고 미루고 미뤄서 11월 1일입니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일처리 잘 하는 건 병무청과 국세청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 민원 넣거나 노동청에서 뵙고 싶은 심정이네요.
마음같아서는 진주로 내려가고 싶습니다. (세라믹기술원이 진주에 있음)
+이와중에 10월 연수비도 들어와야됩니다.
이건 빨라야 12월 봅니다.
2.
이번에 썬/문버전 체험판을 배포했는데, 그 데이터를 누군가 뜯어본 모양입니다.
근데...
근데...
왜 저는 누텔라뚱떙이인가요...... (그냥 알로라이츄는 캬라멜뚱떙이)
심지어 두달 전 알로라이츄 공개되자마자 똥색뚱떙이를 아주 태워서 캬라멜뚱땡이 만들었다며...
색이 다른 포켓몬은 아주 초코뚱땡이로 하지 그랬냐고 했는데......
저걸 맞출 줄이야...
작두 타고 올게요
3.
연수가 끝날 때 롤링페이퍼를 썼는데, 한명이 이름은 안 밝히고 '싫다'라고 썼더라고요.
아마 이름 안 밝히면 모를 줄 알았나봐요. 글씨가 누군지 말해주고 있는데.
그리고 덕질 하면서 민폐였던 건 솔직히 그 쪽이예요.
저는 포켓몬 얘기 하고 그림 그린 거 뺴면 별로 없지만, 걔는 야구 덕질하면서 중계 동영상같은 거 강의실에서 틀어놓고 보고 그랬거든요. 이어폰 없이 소리 크게 해 놓고. 심지어 치어리더 얼굴 보고 팀 갈아타야겠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어느 쪽 덕질이 더 민폐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적어도 강의실에서 대놓고 애니 영상을 본 적은 없었는데요. (보통 무음으로 해놓음)
4.
외가에서 알타리를 캐 왔다길래 뭐 평범한 알타리겠거니 했는데...
......
엄마 이거 맨드레이크 아녀? 뭔 자라다 만 맨드레이크여
심지어 어떤건 육쪽마늘같이 생기질 않나, 초승달같이 생기질 않나...
아무래도 알타리를 이계에서 키우는 모양입니다.
5.
최근 법화경전에 다녀왔습니다.
엽서도 찍고 티켓도 받고 기념품도 사고...
자유관람으로 가야 하나 했는데 오전 10시에 예약을 뺐더라고요.
문제는 전시회 장소가 신도림이라는 거.
그리고 집에서 1시간 가까이 걸린다는 거...
덕분에 졸려서 죽을 뻔 했습니다.
6.
1박 2일에 찬조출연 했습니다.
......이걸 이렇게 쓸 줄은 몰랐지 난... 얼마전 트럼프카드에도 찬조출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