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도 해 보고 이런저런 곳에서 자료를 얻은 결과를 토대로 간단히 써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 썼다고 급행을 실제로 굴릴 일은 없을 겁니다... 아마.
1. 4호선 : 과천선 구간.
안양, 군포, 안산 방면의 수요가 많지만, 평일도 경마공원, 대공원 등을 정차합니다.
만약에 과천선에 급행을 운용한다면 여기는 아마 통과하거나, 주말한정 정차를 하지 않을까요.
2. 7호선 부천 연장 구간.
부천 쪽 수요가 많기는 하지만 서울 시내까지 그 긴 거리를 각역정차로 가려면 조금 먼 편입니다.
게다가 이게 청라지구까지 연장되면 도시철도라기에는 너무나 긴 구간을 운행하게 되니...
3. 경춘선.
ITX-청춘은 통근열차가 아닙니다. 왜 ITX-청춘을 신설하고서는 멀쩡한 급행을 없앴을까요.
뭐 관계자들의 사정은 제가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4. 분당선 선릉-죽전 구간.
왕십리에서 수원을 잇는 네트워크가 완성되면서 급행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아시다시피 강남 쪽의 '특정 구간'에 역이 많고, 또 지하로 지어져 있다 보니 이래저래 곤란하지요.
이외에도 수인선 같은 경우는 나중에 분당선과 직결운행하게 되면 급행을 굴려볼만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