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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잠수함이 사상 2번째로 어뢰공격을 성공시켰다

마드리갈 2026.03.05 22:08:16
원자력잠수함(原子力潜水艦, Nuclear Submarine)은 미국에서 건조되어 1954년에서 1980년까지 운용된 노틸러스(USS Nautilus, SSN-571) 이래 소수의 국가에서 취역해 왔고 상당수가 퇴역해 있기도 해요. 드물게 사고로 소실된 경우도 있어요.
일단 현재 운용국은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United National Security Council, UNSC)의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및 중국이 포함되어요. 러시아의 것은 과거 소련시대의 것도 소련 해체후 현행 러시아 연방공화국이 된 이후 새로이 설계하여 건조후 취역시킨 것도 있어요. 그 이외의 국가로서는 인도가 소련-러시아의 것을 구매하거나 리스하여 운용한 역사가 있고 현재는 자체개발한 원자력잠수함이 속속 취역하고 있어요. 또한 근시일 내에 브라질과 호주가 이 대열에 합류할 것이 확정되어 있고 그 중 브라질은 새로운 원자력잠수함을 건조중이라고 해요.

이렇게 의외로 여러 국가가 운용중인 원자력잠수함은 꽤 많은 편이기도 한데 정작 실전기록은 많지 않고, 전투중 어뢰공격으로 적의 군함을 격침시킨 사례는 1982년 5월 2일에 영국 해군의 원자력잠수함 컨쿼러(HMS Conqueror, S48)가 아르헨티나 해군의 순양함 헤네랄 벨그라노(ARA General Belgrano, C-4)를 어뢰로 격침시킨 것이 최초의 사례이자 그 이후로는 20세기중에는 더 없었고 21세기에 들어서도 1/4 시점이 지나고도 여전히 기록이 없었어요. 그 2번째 기록은 미 해군의 원자력잠수함이 세웠어요. 사실 미 해군은 1990년에 바벨급 잠수함(Barbel-class Submarine)을 퇴역시키면서 디젤잠수함 운용의 역사를 끝냈으니 그 이후로는 보유 잠수함이 전량 원자력추진이긴 해요.

이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어요.
Iranian Warship Sunk in Indian Ocean by US Navy submarine, Over 80 Dead, 2026년 3월 4일 NAVALNEWS 기사, 영어

격침된 군함은 인도 해군 주관하에 2026년 2월 19일에서 25일에 걸쳐 열린 국제관함식 및 훈련인 밀란(MILAN)에 참가한 이후 본국으로 귀환중이던 이란 해군의 프리깃함 데나(IRIS Dena). 3월 4일, 스리랑카의 영해 밖에서 미 해군의 잠수함이 발사한 마크 48 중어뢰(Mark 48 Heavyweight Torpedo)가 함체 아래에서 터지면서 충격파로 인해 침몰했고 전사자는 80명을 넘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단 아직은 그 잠수함의 이름은 공표되어 있지 않아요.

여담이지만, 국내언론에서는 격침된 이란의 군함의 이름을 "아이리스 데나" 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있어요.
사실 IRIS란 Islamic Republic of Iran Ship의 약자. 아래의 보도애서 어원을 찾을 수 있어요.
Iran Warns U.S. Will ‘Bitterly Regret’ Sinking Iranian Warship, 2026년 3월 5일 TIME 기사, 영어

그리고 이 보도를 보세요.
美 잠수함, 이란 군함 격침... 2차 대전 후 처음 어뢰 사용, 2026년 3월 5일 조선일보 기사

그럼, 영어로 표기된 군함의 이름이 USS로 시작하는 미 해군의 것은 "우쓰", HMS로 시작하는 영국 해군의 것은 "흠스", ROKS로 시작하는 한국 해군의 것은 "록스" 를 붙여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