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 전부터 생각난 이야기가 두 가지 있습니다.
꽤 잔혹한 것이니 주의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열람을 원치 않으시다면 이 시점에서 그만두십시오.
우선은 첫째 이야기부터.
시어머니에게 맞고 사는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말리는 시누이가 이유없이 더 미웠습니다. 맞아서 온몸이 만신창이였지만 그래도 그 시누이가 싫다 보니 그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맞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설마 더 때리기야 하겠어?" 라는 기대와 함께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지 못한 며느리는 거적에 싸인 채로 지게꾼이 실어갔습니다. 그 뒤로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둘째 이야기.
어느 마을에 양아치들이 순진한 한 소년을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덩치도 작고 맞서 싸우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그 소년의 상황은 모두가 알고 있어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양아치들이 그 소년을 또 괴롭혔습니다.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그 소년이 있는 힘을 다해서 한 양아치를 밀쳤습니다. 넘어진 그는 머리가 돌에 부딪치면서 그대로 피와 뇌수가 터져 나왔고, 즉사했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년의 상황을 말합니다. "저 살인자 새끼가!!"
잡혀 들어간 소년의 행방은 알 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