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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일본 여행기 - 번외편

시어하트어택 2026.02.12 21:35:06
여기에는 일본에서 여행 중 있었던 각종 일화를 소개해 봅니다.

1. 처음에 가져간 캐리어 중 하나의 바퀴가 부서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도 한 바퀴가 덜렁거리긴 했는데, 나고야에 도착하고 입국장에서 받아 보니 바퀴 하나가 부서져 있었죠. 그런데 부서진 바퀴와 별개로 원래 덜렁거리던 바퀴는 계속 덜렁거렸다는 게 또 문제였습니다. 결국 숙소까지는 한쪽 면을 들어서 운반해야 했고, 숙소에 도착해서 아래와 같이 덕트테이프로 바퀴를 붙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돌아올 때는 아무 고장도 없다는 것처럼 잘 굴러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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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부국제공항 입국장에서는 나리타나 간사이와는 조금 다르게, 짐 검사를 캐리어와 가방을 일일이 열어보면서 하더군요. 제가 하필 무작위로 걸리게 된 건지는 모르곘으나...

3. 나고야역 지하는 처음 가면 길 잃기 딱 좋게 생겼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걸었는데, 지도앱을 보니까 반대로 간 경우가 최소 3번 있었습니다.

4. 잠을 잘 못 잤네요. 1일차에는 12시 50분에 자서 7시에 일어났고, 2일차에는 자는 건 12시쯤 잤는데 새벽 3시에 눈이 떠지더군요. 거기에다가 저는 많이 걷다 보니, 2일차에는 몸에 힘이 빠지는 게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다행히 타이레놀을 먹으니까 좀 나아지기는 했습니다. 이것 때문인지 돌아온 날에는 8시간을 잤는데, 거짓말같이 피로가 싹 회복되었습니다.

5. 생각해 보니 일본 여행에서 JR을 한번도 안 타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번에 여행하면서 탄 교통수단은 메이테츠와 지하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