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구매한 램(RAM)이 오늘 배송되어 왔고, 내일중에 노트북을 개수하면서 기존의 메모리모듈을 대체해서 장착할 예정이예요. 이 정도는 혼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다 시간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니까 일과에 지장은 없을 거예요.
미국 마이크론(Micron)의 소비자용 브랜드 크루셜(Crucial)에서 제조된 16GB DDR4 램 모듈 2개를 구매했는데 가격이 36만원대 후반. 원래 생각했던 예산이 40만원이라서 그 범위내에는 충분히 들었지만 당초의 64GB로의 증설은 포기해야 했어요. 1년동안 배증해 버린 탓에 원안대로 64GB로 하려면 거의 90만원 정도는 들여야 하거든요. 여력은 충분히 되지만 키보드, 내장 액정화면 및 SSD 교체 등의 다른 개수계획도 시급하다 보니 여기에만 집중하기에는 좀 그렇거든요. 그냥 작년에 업그레이드를 강행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지난번에 노트북을 꽤 싸게 구입했으니 이걸로 된 건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이게 그 유명한 크루셜 브랜드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네요. 마이크론이 메모리 사업은 계속한다지만 수익성 높은 기업용 제품에 전력을 다하고 소비자용 개인용컴퓨터 메모리 제품군인 크루셜 브랜드를 폐지하는 방식으로 가기로 확정했으니 어쩔 수 없어요. 수년 뒤에 대체기를 구매할 때는 시장이 또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는 그때가 되어야 알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