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인 2026년은 박근혜 정부 당시였던 2016년부터 추진되었던 김해신공항의 개항시점입니다. 공항 관련사항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컨설팅회사인 프랑스 파리공항공단(Aéroports de Paris Ingénierie, ADPi)이 제안한 제3활주로 건설을 통한 기존 김해국제공항의 확장안이었던 김해신공항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1년에 폐기되어 가덕도 신공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냥 변경 정도도 아니고 법률로 강제된 것이어서 그 법률이 없어지지 않는 한은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금 그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실 신년 들어서 부지조성기간으로 설정된 84개월이 주계약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주장을 받아들이되 108개월보다는 2개월 짧은 106개월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시작시점에 따라 원안은 7-8년 정도 걸릴 것입니다만 수정안에서는 최장 10년까지도 늘어날 것입니다. 게다가 컨소시엄의 주축인 현대건설은 이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 보도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결국 2029년 개항목표는 달성할 수 없게 되었고, 기간과 비용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김해공항이 위험하다고 그리고 24시간 운영할 수 없어서 경쟁력이 약하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습니까. 그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시점이 사실상 무기한으로 늘어지는 바람에 그 위험한 김해공항을 더 써야 하는 이런 역설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 프로젝트로 안전도 신용도 다 놓쳤습니다,
그리고 김해신공항이 개항했을 시점까지 허송세월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ADPi의 대표적인 결과물 중 하나가 인천국제공항입니다. 김해신공항이 잘못된 프로젝트라면 인천공항의 폐항을 주장하는 것도 일리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