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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롯데리아가 사라진다

마드리갈 2026.01.25 23:56:50
미국식 카페테리아 스타일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서 1972년에 일본 롯데가 시작한 롯데리아(ロッテリア/LOTTERIA)가 일본내에서 54년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게 되어요. 롯데(Lotte)와 카페테리아(Cafeteria)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이 브랜드는 사실 2023년에 일본의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인 젠쇼홀딩스(ゼンショーホールディングス/Zensho Holdings, 이하 "젠쇼")에 매각된 이래 롯데의 손을 떠났고, 젠쇼가 2023년부터 새로이 발족하여 확대중인 패스트푸드 체인 젯테리아(ゼッテリア/ZETTERIA)로 흡수통합될 예정이예요. 전환이 언제 완료될지는 아직은 발표되어 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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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ロッテリア、54年の歴史に幕 ゼッテリアへ転換
(롯데리아, 54년의 역사가 막내린다 젯테리아로 전환, 2026년 1월 23일 Impress Watch 기사, 일본어)

2025년 12월 시점에서 젯테리아는 172점포, 롯데리아는 106점포가 운영중에 있어요. 한때 일본전국에 524개의 점포가 전개중이었던 롯데리아는 점포수가 급감하여 전성기의 1/5 수준까지로 축소된 데에 이어 체인 전체에서도 적자가 발생하면서 존속의 위기 앞에 놓였어요. 반면 젯테리아는 신생 브랜드인데도 불구하고 점포수가 급증하는 등의 쾌진격을 기록하고 있어요..
참고로, 젯테리아의 운영사 젠쇼 산하에 있는 외식체인은 모두 16개(브랜드일람/일본어). 이 중 첫줄에 나온 규동의 스키야(すき家) 및 스시의 하마스시(はま寿司)는 특히 많이 보여 일본의 각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이렇게 롯데리아 브랜드가 순차소멸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본국내의 사정으로, 롯데리아 브랜드가 영업중인 다른 국가에는 적용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