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캐릭터에서 제 취향의 캐릭터를 만드는데, 취향껏 만들어놓다보니 여러가지 클리셰나 패턴들이 잘 보이더군요.
일종의 철칙으로 넣는것이 꽤 많았습니다.
1. 누군가를 죽인 캐릭터는 어떤 식으로든 반드시 죽게 된다. 사람의 목숨의 가치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것이므로, 그 목숨을 빼앗는 행위를 하는 이는 반드시 죽음으로 돌아온다. 이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2. 몇몇 캐릭터들의 과거는 암울하다. 밑도 끝도없이 암울하다. 그러니 그들을 구원할 구원자 캐릭터가 항상 1명 정도는 있으며, 이 캐릭터들에게 집착하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 그리고 그들이 반드시 행복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3. 그들에게는 각자의 신념과 정해놓은 것이 존재한다. 그것이 바뀌는 것은 거의 없지만, 사람과 어떤 관계를 가지냐, 혹은 그들이 무엇을 겪었냐에 따라서 그 신념의 방향이 달라지긴하겠지만, 크게 바뀌는 경우는 드물다.
이정도입니다. 사실은 많은데, 다 적기가 애매할 정도로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p.s. 아무래도 과목 하나를 말아먹은게 있어서인지 지금 졸업할수 있을지가 궁금해집니다. 계절학기라도 들어야할지도...
이제 슬슬 뭐든지 준비해서 해봐야하는데, 아직 철이 덜들었는지 계속 놓고만 있네요. 이러면 안될텐데...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