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예요.
국내 최악의 혹서지에서 거주중으로 어지간한 더위에 단련된 저도 이번 여름이 버겁게 느껴지네요.
지금 여기는 23시가 이미 넘은 시점이지만 섭씨 29도(=화씨 84.2도). 한밤중인데도 식을 줄 모르는 대기상황이 무서울 따름이예요. 냉방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계속 시원한 환경에만 있으면 이것도 복통 등의 원인이 되니 24시간 쉬지 않고 냉방을 가동할 수도 없어요.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지만 에어컨의 내구성에도 엄연히 한계는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기의 지독한 더위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요.
정말 힘든 때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의 대략 3주 내외. 이때는 체온보다 높은 기온이 당연하니까 다른 설명은 중언부언할 이유도 없어요.
여러모로 힘든 하반기의 첫날도 끝나가네요.
오늘은 여기서 실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