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위해서도 업무를 위해서도 여러나라를 다녔고 매번 좋았기는 했습니다만 후회하는 게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오늘로 개장 30년을 맞이한 칸사이국제공항(関西国際空港, Kansai International Airport)를 이용해 본 적이 아직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2010년대 안에 홍콩(香港, Hong Kong)과 마카오(澳門, Macau)를 가 본 적이 없었다는 것.
칸사이국제공항이야 다음에 일본 오사카를 위시한 관서권에 갈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할테니 이건 괜찮습니다. 그러나 홍콩과 마카오의 경우는 2019년 여름부터 시작된 홍콩사태 이후로는 중국의 단속이 매우 지독해졌다 보니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서 이제는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은 갈 생각 자체를 안 할 것 같습니다. 약간 무리를 했더라도 갔다 왔어야 했을까 싶지만, 이미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고, 그것을 생각하면 씁쓸함이 여전히 남습니다.
자기 전에 홍차를 마시면서 이렇게 간단하게 회고를 해 봤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밝은 내용의 글로 찾아뵈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