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10문제를, 조별로 나누어서 푸는 겁니다.
사다리타기로 나누자고 제가 제안했고,
그리고 제가 가장 뒷쪽 문제를 받았습니다.
"허허, 내가 제안한 사다리타기에서 내가 제일 어려운 거 받았네 끌끌끌" 거리면서 했었는데,
알고 보니깐 다른 조원들 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뭐야 이거;;;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명이 갑자기 연락이 안 됩니다.
...그 한명이 하필 제 친구가 데려온 선배였습니다.
그 친구가 엄청 무안해했습니다;;;;;
아무튼, 문제라는 건, 그 선배가 풀어야 할 문제를 어떻게 하냐는 것.
일단 한개는 마침 제가 하는 프로그래밍 문제랑 겹쳐서 제가 하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골치아파요...
뭐어, 잘 될겁니다.
그나저나 일주일 뒤에 시험인데 레포트가 아직 두개가 더... 으아아아아아...
토익시험도 신청했는데...;;; 에휴;;;;
PS 피곤할 때 술을 마시니깐 몸에 긴장이 풀리더군요.
그래서 맥주 마시면서 하고 있는데, 이게 마실 때는 긴장이 쫙 풀리다가
나중에 가니깐 몸이 계속 뻐근합니다;;; 제가 술에 약하다는 걸 잊었어요;;;;
내일 오전수업인데 제대로 듣겠냐;;;;
PS2 그러고 보니까 제가 오늘 늦게 집에 온 게,
이 레포트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 찾아본다고 늦은 거였습니다.
도움이 톡톡히 되었습니다. 투자하길 잘했어요.
PS3 두시 이십칠분. 제 분량 종료했습니다.
와아... 푸리에전개 되었으니 계수가 뻔히 보이는 게 당연한 녀석에서 계수를 계산해내다가 한시간 날리고,
변화시켜줘야하는 변수를 그냥 변화시키지 않아놓고서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헤멘다고 20분정도 날리고...
무슨 문제 하나 안의 소문제 4개 푸는 것 뿐인데, 무진장 대장정이었습니다. 뭐야 이거...
그리고 전 이 레포트를 제 가보로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제 뼈와 살을 깎은 레포트니까요. 대대손손 물려줄겁니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