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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24.03.05 23:57:49

1. 카페를 많이 가 보니 대략 제 취향을 알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요즘 나온 것 같은' 감각적인 이미지의 인테리어, 작업실같은 좌석이 마련된 공간, 이름난 바리스타가 내린 원두로 만든 커피 등. 이 모든 걸 충족시키는 공간이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 모든 걸 충족시키는 공간은 많지 않습니다. 정말 그런 공간을 찾으면 몇 시간이고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곳이 아니어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다닙니다.


2. 지금 사는 곳의 전세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월세로 가게 될 것 같은데 좋은 방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3. 새 연재작 준비는 착실히 진행중인데, 설정을 만드는 작업도 병행중이라 조금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백이 너무 길면 안 될 것 같아, 단편을 몇 편 써 볼까 합니다. 생각해 보는 주제는 블랙기업에서 착취당하는 소시민, 최전선에서 싸우는 군인 같은 건데, 여기에 연연하지는 않고 생각나는 대로 한번 써 보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