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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수정으로서의 폴리포닉 월드와 미국의 선택을 생각하며

마드리갈 2023.11.10 23:00:05
대체역사 내지는 역사개변SF의 성격이 짙었던 폴리포닉 월드의 성격은 요즘에는 많이 바뀌어 있어요.
일단은 평행우주라고 할까, 그러해요.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는 이중나선은하이고, 그 중 태양계가 속한 부분의 반대 부분에 존재하는 것으로 상정된 폴리포닉 월드의 지구는 현실세계의 것과 거의 같은 듯 다른 지구로 설정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지구 위에 펼쳐져 있는 인류의 세계는 현실세계에 대한 궤도수정의 성격이 강한 방향으로 발전해 있어요. 물론 현실세계에 기반한 것이라서 완벽하지는 않고 실패도 꽤 있어요. 그나마 그 실패를 빨리 깨닫고 조기에 수정할 수 있게 된 것은 확실히 현실세계보다 나아져 있지만요.
이를테면 이런 것. 이미 올해 3월에 썼던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발생했던 오류에 대한 평가 제하의 글에서 지적된 20세기 후반 미국의 대외정책의 결정적인 패착에 대해 폴리포닉 월드는 어느 정도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요.
폴리포닉 월드의 국가는 현실세계의 것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동일하지만은 않아요. 게다가 역사의 전개라든지 문물의 발전 같은 것도 현실세계와 거의 유사하지만 대체로 발전되어 있는 형태로 달라져 있어요. 게다가 일단 북미대륙을 기준으로 출발한 프로젝트이다 보니까 여러모로 기준은 북아메리카의 국가에 맞춰져 있는 것이죠. 세계의 사실상의 공용어가 영어이고 기축통화도 미국달러. 그 점에 착안하여 폴리포닉 월드의 기초자료도 기본적으로 영어로 만들어지고 있고 필요한 경우 일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부분적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그리고 그 기초자료에서 발전되는 각종 사항은 한국어로 옮겨져 폴리포닉 월드 사이트에 기록되고 있어요.

폴리포닉 월드의 미국의 선택은 시대순으로 정리하면 대략 이렇게 요약되어요.

이 정도가 되겠네요.
현실세계에서 이 정도만 했더라도 지금처럼 불량국가들의 전횡이 활발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