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일찍 자고 나서 오늘 아침의 뉴스를 확인하고 많이 놀랐어요.
자고 나니 세상이 변했다는 게 이런 느낌인가 싶네요.
인도에서 세계최초로 달의 남극에 무인탐사선을 성공적으로 착륙시켰다는 뉴스도 있고, 한때 "푸틴의 요리사" 등으로 불리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다가 러시아에 반기를 든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Евгений Пригожин, 1961-2023)이 탑승중인 비즈니스제트의 추락으로 불귀의 객이 되기도 했다고도 하고 여러모로 큰 뉴스에 놀라게 되네요.
문제의 그 비즈니스제트가 바로 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에서 제작한 레거시 600인가 보네요. 기체등록번호 RA-02975.
이미지 출처
저 비즈니스제트의 엔진은 롤스로이스 북미법인이 제조한 미국제 엔진인 AE3007 계열인데 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상 어떻게 유지하나 싶었죠. 추락해서 파괴된 이상 이제 그 문제는 신경쓸 필요조차 없어져 버렸지만...
비가 많이 오네요.
덕분에 더위는 해소되지만 비로 인한 피해에도 조심해야겠죠.
그러면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