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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재생부품 사용은 과연 옳을까요?

처진방망이 2013.06.13 02:32:47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8/1808101_6052.html

 

1988년 4월에 일어난 천호대교 버스 추락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났는데, 이 사고의 원인은 전륜에 끼워진 재생 타이어로 밝혀졌습니다.

즉, 버스의 전륜에 장착된 재생 타이어가 터지면서 버스는 통제력을 잃고 참사라는 비극까지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camera/1808148_6392.html

 

이 사건을 거울로 하여 비추었을 떄, 일반 승용차에도 재생 부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과연 이득을 보는 일일까요, 손해를 보는 일일까요?

 

이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어머니께서 이번에 SUV 의 고장난 '케플러' 라는 부품을 신품이 아닌 재생품으로 바꾸시겠다고 하셔서입니다.

제가 필히 신품을 사용하게끔 설득해도 어머니께서는 새 부품의 비싼 가격과 10만 km가 넘는 이용 거리를 말씀하시며 말을 아끼시네요.